옥천기관단체장 친목회 신임회장에 대한통운 옥천출장소 곽균상(57) 소장이 선출됐다.
7월 신임회장에 임명된 곽균상 회장은 지난 16일 첫 월례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친목회에서 사무국장으로 활동한 곽 신임회장은 회장이란 위치로 자리를 옮기며 회원들에게 '봉사와 동반자적인 자세'로 2년 임기를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또 여러 단체가 모인 만큼 지역에 민원이 발생했을 경우 정보를 공유해 주민들의 의구심이나 민원을 보다 잘 해결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종합민원 창구 구상을 언급하는가 하면, 각 단체 직원들의 우수직원을 선정해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민원창구나 우수직원 선정 이외에도 친목회가 우리고장의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지역 농가들에게 도움이 되는 길을 생각하겠습니다.
친목회가 단체장의 화합만 다지는 모임이 아니라 옥천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면서 주민들과 더 가까워지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곽균상 회장은 전 옥천군 새마을지회장을 역임했고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삼양초등학교 총동문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옥천기관단체장 친목회 사무국장에는 옥천농산물품질관리원 주필훈 소장이 선출됐다. |